'품절남' 이지성, 일반인 여성과 웨딩마치 올려 '축하드립니다'

개그맨 이지성이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15일 이지성은 서울 KT웨딩컨벤션 웨딩홀에서 2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지성의 신부는 화장품 회사에 근무하는 미모의 사원으로, 이지성은 5년 전 길을 가다가 신부의 미모에 반해 연인이 됐다. 이지성과 신부는 5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지성은 “아직 제대로 된 프러포즈도 못했지만 이렇게 결혼하게 돼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5년 정도 만났는데 그냥 '이 여자다', '이 여자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신부는 뚱뚱한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지성은 “결혼을 앞두고 몸무게를 44kg감량했다”며 “내가 곧 가장이 되는데 뚱뚱하고 아프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지성은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 사진을 찍기 위해서 최근 44kg을 감량해 주목받았다. 이지성은 MBC 18기 공채개그맨으로 MBC '개그야', '하땅사', '꿀단지',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코미디의 길'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