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셜록홈즈’ 안재모가 주인공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8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셜록홈즈 : 앤더슨가의 비밀’ 미디어콜에서는 연출 노우성을 비롯해 배우 안재모 송용진 김도현 박혜나 테이 이주광 이충주 정단영 문진아가 참석했다.
안재모는 KBS2 드라마 ‘정도전’ 이후 뮤지컬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부산에서 ‘친구’라는 뮤지컬을 했었다. 그 때 처음 뮤지컬을 하는 것이었는데 굉장히 매력적이더라. 또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찰나에 제안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셜록홈즈 역할은 아무나 도전할 수 없는 배역이라고 들었다. 사실 내가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대본을 빨리 외우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셜록홈즈는 연습할 때 그렇게 외웠던 대본인데 막상 하면 한 번씩 꼭 잊어버린다”고 밝혔다.
또한 “정말 셜록홈즈보다 똑똑하지 않으면 소화할 수 없는 역할인 것 같다. 평생 기억에 남을 작품이다. 나 때문에 ‘셜록홈즈’ 망쳤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열심히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관객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긴장 되서 관객분들 모습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아직 어떤 평가를 해주시는지 돌아볼 여유가 없다.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는 역할이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셜록홈즈’는 세계 최초 시즌제 뮤지컬로 지난 2011년 초연한 첫 번째 시리즈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에 이어 지난 2014년 3월 ‘셜록홈즈: 블러디게임’이 공연된 바 있다.
‘셜록홈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셜록홈즈’ 안재모, 대본 잘 외우는구나” “‘셜록홈즈’ 안재모, 역할 잘 어울린다” “‘셜록홈즈’, 기대된다” “‘셜록홈즈’, 재밌겠다” “‘셜록홈즈’ 안재모,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