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조민수가 대한민국 영화배우들을 대표해 제작진에게 감사인사를 건넸다.
조민수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 중이고 KBS2에서 생방송 중인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 참석했다.
이날 조민수는 KBS2 ‘개그콘서트-렛 잇 비’ 팀과 함께 축하무대를 꾸몄다. 공연 마지막에 등장한 조민수는 “죄송하다. 너무 떨린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2014년 영화를 만든 분들 모두 수고했다. 작은 역할임에도 영화에 빛을 내준 선,후배들, 제작진들 당신들이 한국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입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 조민수가 대한민국 영화배우들을 대표해 제작진에게 감사인사를 건넸다. 사진=대종상영화제 캡처 |
올해 대종상영화제에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촬영상, 조명상 등 총 17개 경쟁부문에 걸쳐 ‘군도-민란의 시대’ ‘끝까지 간다’ ‘도희야’ ‘마담 뺑덕’ ‘명량’ ‘변호인’ ‘소원’ ‘수상한 그녀’ ‘신의 한 수’ ‘역린’ ‘우아한 거짓말’ ‘인간중독’ ‘제보자’ ‘족구왕’ ‘좋은 친구들’ ‘집으로 가는 길’ ‘타짜-신의 손’ ‘한공주’ ‘해무’ ‘해적-바다로 간 산적’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등 21편의 작품들이 후보에 올랐다.
거기에 강동원, 박해일, 송강호, 정우성, 최민식은 남우주연상에, 손예진, 심은경, 엄지원, 전도연, 천우희는 여우주연상에 올라 경쟁한다. 곽도원, 김인권, 유해진, 이경영, 조진웅은 남우조연상에, 김영애, 라미란, 윤지혜, 조여정, 한예리는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박유천, 안재홍, 여진구, 임시완, 최진혁은 신인남우상, 김새론, 김향기, 이솜, 이하늬, 임지연
한편, 대종상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58년 문교부가 제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예술상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