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한지혜가 태항호에게 겁탈당할 뻔했다.
11월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10회에서는 문수인(한지혜 분)이 제과점 사장(태항호 분)에 겁탈 당할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수인은 직업소개소에서 한 제과점 사장을 만나 갑작스럽게 함께 일하게 됐다. 제과점 사장은 문수인에게 방까지 제공하는 등 처음 만난 사람에게 과도한 친절을 베풀었다.
이후 제과점 사장은 문수인이 남자를 만날 때나, 새로 방을 구했다고 할 때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치 문수인과 자신이 연인 사이라도 되는 듯한 반응을 보인 것.
술 취한 제과점 사장은 자고 있는 문수인의 방을 벌컥 열고 들어와 “미스문이랑 대화 좀 하려고 왔습니다. 우리 진지하게 얘기 좀 해요”라며 다가갔다.
그는 “직업소개소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사랑에 빠졌다. 우리 진지하게 사귀어요. 나 이래봬도 진짜 괜찮은 놈이다”고 말했다. 이에 문수인이 “난 사귈 마음 없으니까 나가라. 경찰 부를 거다”고 말했다.
문수인의 거부에 제과점 사장은 격분하며 겁탈하려했다. 문수인은 주방으로 도망치다 나무도마로 그의 머리를 내리쳤다
후 응급실에 간 제과점 사장은 경찰에게 “문수인이 금고에서 돈을 훔치려다 걸리자 내 머리를 내리쳤다”고 거짓말을 해 문수인은 또 다시 철창신세가 됐다.
이날 전설의 마녀 한지혜를 접한 누리꾼들은 “전설의 마녀 한지혜, 태항호 너무 무서웠어” “전설의 마녀 한지혜, 서미오와 동기들은 언제 만나” “전설의 마녀 한지혜, 소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