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MC 성유리의 열애를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독거남 특집으로 꾸며져 주상욱 윤상현 김광규가 출연했다.
윤상현은 부쩍 말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여전한 여배우 울렁증 때문”이라며 “MC 성유리가 있으니 그렇다”고 털어놨다.
김광규는 “한혜진 씨 있을 때 왔으면 난리 났겠다”고 말해 성유리를 발끈하게 만들었다.
이에 주상욱이 “나는 성유리야”라고 말하자, 스태프들은 그에게 남자친구가 있다고 알렸다.
주상욱은 성유리와 안성현의 열애설에 대해 “월드컵 즈음 기사가 난 걸로 알고 있다. 열애사실을 알고 제가 다 뿌듯했다”며 “결혼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축하했다.
MC들은 “주상욱이 성유리에 뭔가 마음이 있는 것 같다. 미련 남은 것이 아니냐”고 물었고, 주상욱은 “성유리에게 관심이 있었다면 이미 2년 전에 고백을 했을 것이다”면서도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냐. 유리가 얼른 좋은 사람과 결혼하면 좋겠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숨겼다.
한편 성유리의 연인 안성현은 성유리와 동갑으로 지난 2005년 KPGA에 입성한 이후 프로 골퍼로
지난 2011년부터는 케이블채널 SBS 골프 아카데미의 헤드프로를 맡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도 역임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주상욱, 정말 웃겨” “주상욱, 매력 넘친다” “주상욱 성유리 마음 있네” “‘힐링캠프’ 주상욱 성유리, 두 사람 친해보여” “성유리 안성현 열애 예쁜 연애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