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누가누가 잘하나’ 탄생 60년을 맞아 KBS를 통해 방영됐던 동요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끌벅적 동창회’를 연다.
한국전쟁 이후 어린이들의 정서순화를 위해 라디오 방송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어린이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자신의 노래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동요 프로그램 ‘누가누가 잘하나’인 것.
1954년 어린이를 위한 무대를 마련하고자 했던 동요작곡가이자 프로듀서 한용희와 ‘누가누가 잘하나’를 대표하는 강영숙 KBS 전 아나운서가 이끌며 부흥한 프로그램은 예나 지금이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싶어 하는 꿈의 무대이다.
이날 방송에는 초대 진행자인 강영숙 전 아나운서의 진행하며, KBS동요 프로그램의 산증인, 전 KBS 어린이합창단 지휘자이자 동요 작곡가 이수인의 ‘누가누가 잘하나’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할 예정.
특히 가수 윤형주가 부르는 ‘등대지기’ ‘파란마음 하얀마음’ 성우 권희덕의 ‘앞으로’,
한편, ‘누가누가 잘하나’ 60년 특집은 오는 12월12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