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이하얀 “딸 정인, 이 악물고 살아갔으면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싱글맘 이하얀과 딸 허정인이 화제다.
25일 방송된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배우 이하얀 가족의 ‘사춘기 고발 카메라’가 그려졌다.
이날 이하얀은 딸 허정인은 “엄마에게 바라는 점이 있냐”고 묻자, “평소처럼, 지금처럼만 있어주면 좋겠다”고 답했다.
허정인은 “엄마가 직장에서 속상한 일도 있었을 텐데 그걸 풀어줄 사람이 저밖에 없었다”며 “엄마가 많이 힘들어 했다. 일도 해야 되고 저도 돌봐야 되는데 계속 꿋꿋이 있어줬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이하얀은 “내가 느낀 건 기도하는 것뿐이었다”며 “남보다 더 안 좋은 조건이 정인이가 이를 악물 수 있는 동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딸을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SBS 공채탤런트 4기로 데뷔했던 이하얀은 1997년 허준호와 결혼했지만 6년만인 2003년 이혼해 홀로 딸을 키웠다.
이날 이하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하얀, 허준호 왜 이혼했을까” “이하얀, 배우 계속하지” “이하얀, 딸이 정말 속깊다” “이하얀, 뭉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