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故신해철이 선택한 넥스트의 후임 보컬 이현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2월 중순 신해철의 유작이 담긴 베스트 앨범이 발매된다. 고인이 작업했던 미공개 곡 ‘아임 쏘 슬로우’(I'm Slow) ‘리얼 월드’(Real World) ‘아이 원 잇 올’(I Want It All) 등은 물론 히트곡들이 대거 포함될 예정이다.
신해철은 생전 넥스트에 각별한 애착을 가졌다. 올해 6년 만에 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정기승과 드러머 이수용, 베이스 제이드, 기타리스트 타미김, 건반 김구호, 장기순, 트윈보컬 이현섭으로 멤버를 재정비하고 화려한 컴백을 준비해왔다.
두 사람은 2012년 넥스트의 베이스 연주자 김영석의 소개로 우연히 만남을 가졌으며 신해철은 이현섭의 노래를 들어보고 자신이 작업하던 곡으로 그를 테스트했다.
소속사는 “신해철이 이현섭의 노래를 들어보곤 음악적 애정을 드러냈었다. 신해철은 자신이 추천하는 노래를 이현섭에게 연습해서 녹음해오라는 과제를 내줬고 이현섭과 작업했던 시간을 즐거워했다. 신해철은 이현섭의 합류로 넥스트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넥스트 트윈보컬 이현섭은 그룹 노바소닉의 보
한편 신해철과 이현섭이 함께 부른 유작 ‘아임 쏘 슬로우’는 12월15일 선공개되며 넥스트는 12월2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MBN스타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