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란, 쇼핑족 깨우는 날…국내 유통업체도 맞불?

블랙프라이데이란 무엇일까?

블랙프라이데이란 쇼핑족이 긴장하는 날이다. 큰 폭의 할인율로 쇼핑족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이기 때문이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매년 11월 넷째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로, 연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쇼핑 대목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 미국 매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일본제품의 파격적인 할인인데, 50인치 파나소닉 제품은 세일 당일에 200달러(22만 원)에 판매된다.

↑ 블랙프라이데이란,

소니는 최신형 65인치 초고화질 TV 가격을 38%, 1천500달러나 내려 삼성과 LG를 견제하고 나섰다. 또 구형인 60인치 LED TV도 한국 제품보다 300달러나 싸게 내놨다.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을 앞두고 해외 직접구매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국내 유통업체들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면서 맞불 작전에 나섰다.

한 온라인 쇼핑몰은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것과 똑같은 수입 제품을 최대 90%까지 할인한 가격에 내놨고, 오픈 마켓들도 블랙 프라이데이 전후로 3, 40% 할인 쿠폰을 매일 나눠주는 등 경쟁에 가세했다.

블랙프라이데이란 소식에 누리꾼들은 “블랙프라이데이란, 내가 기분 좋은 날” “블랙프라이데이란, 쇼핑하는 날” “블랙프라이데이란, 득템하는 날?” “블랙프라이데이란, 할인 왕창 받아야지” “블랙프라이데이란, 대박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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