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가수 양희은이 밴드 멤버들에게 현찰로 사례를 주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다 생활을 하는 친구들“이라며 ”일에 앞서 내 통장에서 돈을 먼저 꺼내더라도 현찰 선불로 준다. 한 번도 어겨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건 내게 지키는 약속이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들을 보면 생기는 ‘무대 공포증’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이날 양희은의 남편은 “공연할 때 식구들이 보이면 그때 틀리더라”면서 “그래서 공연할 땐 내가 안 보이는 데 있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도 그랬다. 식구들이 객석에 보이면 그 순간에 가사를 다 까먹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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