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오랜만의 한국 콘서트, 1막의 모든 것 보여드릴 것”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엠블랙이 한국에서 오랜만에 콘서트를 하는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엠블랙의 단독콘서트 ‘커튼콜’이 진행됐다.

이날 엠블랙은 “오랜만에 한국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어서 진짜 반갑고, 한 분 한 분 다가가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1막의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여러분들의 기억력을 테스트 해 볼 겸 데뷔 초창기 곡 모두 들려드릴 예정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데뷔한지 햇수로 6년이 됐는데, 관절들이 노화가 돼서 신인 같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다.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엠블랙의 이번 콘서트는 데뷔에서 지금까지의 시간을 어우를 제 1막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2막의 엠블랙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엠블랙은 지난 25일 미니앨범 7집 ‘겨울’의 음원을 공개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