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수술 간호사 "놀라서 배 안을 뒤적뒤적…" 폭로
↑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사진=SBS |
배우 김부선이 故 신해철의 의료사고 논란과 관련해 안타까운 심경을 전한 가운데 故 신해철의 의료사고와 관련 충격적인 증언이 제기됐습니다.
김부선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 신해철) 장례식장 조문 갔다가 부인과 인사를 나눴다. 난 말없이 다가가서 꼭 안아드렸다. '무엇이든 나는 도울 것이다'라고 말씀드렸다. 나는 가족들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고 신해철 편과 관련된 기사도 함께 공유했습니다.
김부선은 이어 "아. 아. 신해철 가여워서 미치겠습니다"라는 말도 덧붙이며 안타까운 심경을 더했습니다.
김부선은 앞서 지난달 고 신해철의 빈소를 찾고 이후 발인식에도 모습을 드러내는 등 고인을 추모하며 의료 사고 의혹이 밝혀져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2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한 故 신해철 씨의 아내 윤원희 씨는 눈물을 흘리며 "남편이 수술을 마치고 깨어나자마자 그때부터 노발대발 화를 내고 있었다. 이 자식들이 나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쓸개가 없으면 고기 소화가 안 돼 육류의 먹는 양을 줄일 수 있다. 그래서 자기(K 원장)가 그냥 '쓸 데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떼었다'고 했다"며 "수술 동의서에는 쓸개를 제거하겠다는 이야기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과거 S병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사가 출연해 "신해철 씨가 위밴드 제거할 때 근무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전 S병원 간호사는 "그때 수술을 하다가 이것저것 꿰매야 될 일이 있어서 복강 내로 바늘을 넣어서 수술을 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그녀는 "다행히 찾긴 했지만, 강 원장도 자기가 수술하다가 배 안에 빠뜨린 줄알고 놀라서 뒤적뒤적했다"고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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