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크리스, 지석진에 “코 약간 크신 분” 폭소

[MBN스타 유지혜 기자] ‘런닝맨’에서 외국인 바이어 크리스가 지석진의 코 크기를 인정했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샐러리맨 SUPER 레이스’ 특집이 진행, 멤버들이 직장인으로 변신해 게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외국인들이 바이어로 출연, 멤버들과 ‘이름표 뜯기’ 협상 레이스를 펼쳤다.

↑ 사진=런닝맨 방송 캡처

다른 바이어들과 멤버들은 격렬한 이름표 떼기 레이스를 펼치는 가운데, 크리스는 여유만만하게 박물관을 견학하다 그만 지석진에 이름표를 뜯기고 말았다.

이름표를 뜯긴 멤버들은 크리스에 “누구한테 뜯겼냐”고 물었고, 크리스는 “유사원과 코 약간 크신 분”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송지효는 “서양인 분들이 봐도 지석진 씨 코는 큰 편인 거냐”고 물었고, 크리스는 “그렇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6시10분에 방송되며,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 개리, 하하, 이광수, 지석진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