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이시영이 엉뚱한 매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에서는 집착남(이시언 분)을 떼놓으려고 장희태(엄태웅 분)을 이용한 김일리(이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일리있는 사랑 캡처 |
집착남은 늙은 얼굴의 희태를 보고 “데리고 와도 저렇게 썩어빠진 걸 데리고 와서”라는 막말을 했다. 이에 일리는 “그건 인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저런 얼굴이 60살까지 간다”며 희태를 치켜세웠다.
일리의 단호함에도 물러설 수 없었던 집착남은 희태에게 들이대며 “안드로메다에 사과나무 심어줄 수 있냐”고 물었다. 희태가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어버버대자 일리는 “얘 포경수술하는 데 보호자로 갔었잖아”라며 “우리 이 정도야”라고 사이를 자랑했다.
이후 희태는 일리를 불러내 불같이 화를 냈다. 그럼에도 일리는 전혀 주눅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 엉뚱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시종일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언행을 선보인 일리의 모습은 사랑스럽기만 했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