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해당 CCTV 캡처 |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중국 푸젠 성 도시 취안저우의 한 고속도로에서 흰색 차량이 좌회전하던 중 6m짜리 싱크홀에 빠지는 모습을 담은 CCTV(폐쇄회로TV)를 공개했다.
CCTV를 살펴보면, 대형 트럭이 지나간 뒤 갑자기 도로가 함몰되며 커다란 싱크홀이 생긴다. 잠시 후 흰색 차량 한 대가 이 싱크홀에 앞바퀴가 빠진다. 차량이 싱크홀 속으로 완전히 가라앉기 전,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 2명이 탈출에 성공한다. 곧 싱크홀은 차량 전체를 그대로 삼켜버린다.
다행히 싱크홀 발생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차에서 빠져나온 웨이 샤오(37)는 “차량에서 기어 나오는데 몇몇 사람들이 몹시 놀라 내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찍
이에 대해 당국은 “도로 밑 모래층이 무너지면서 싱크홀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현재 싱크홀이 생긴 도로는 전면 통제됐으며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