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황금알' |
'황금알' A형을 유독 좋아하는 日…'이유는?'
재미삼아 보던 혈액형 테스트가 일본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을 '황금알'에서 다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일 방송된 MBN '황금알'은 '미스터리 진실 혹은 거짓'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일본의 혈액형 문화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소심한 A형, 제멋대로인 B형, 대인관계가 원만한 O형, 천재 또는 바보인 AB형까지.
혈액형 이론은 일본인 의사 '하라 키마타'의 '혈액형 기질 상관성' 논문에서 시작됐습니다.
1927년 유럽으로 유학을 갔던 그는 친척과 지인 309명을 조사해 혈액형에 따른 성격을 분류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어 1970년 방송작가 노미 마사히코가 '혈액형으로 알아본 궁합'이라는 책을 출간하며 큰 인기를 끌게 됐습니다.
독특한 점은, 혈액형 성격론을 믿는 나라는 일본과 우리나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피 혹은 혈통에 대한 믿음이 있는 동양 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일본 전문가 박동균 고수는 '일본 사람과 친해지려면 혈액형을 언급해라'고 의견을 전했습니다.
박 고수는 "비지니스 성공 팁은 회식 자리에서 반드시 혈액형을 물어봐야 한다. 일본 사람의 혈액형을 물어보는건 상대방을 배려하겠다는 신호다. 우리나라와은 조금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혈액형은 A형이
한편 MBN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영됩니다.
MBN 영상뉴스국 박영근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