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30)가 ‘총각 행세 불륜설’에 휩싸였다. 진위 여부 논란부터 방송 하차까지 갖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본인은 해명에 나서지 않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터키 출신인 에네스 카야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으로 건너왔다. 2002년 한국에 첫 발을 디딘 그는 대학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학업에 전념했다. 그러던 중 미국인 친구의 권유로 TV에 출연하게 되며 방송과 인연을 맺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비정상회담’과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고정출연 중이었고 케이블 채널 tvN ‘SNL코리아’에 게스트로 출연해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2011년 영화 ‘초능력자’에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방송 활동 이전에는 통역관으로 활약했다. 그는 2009년 터키 출신 감독 셰놀 귀네슈가 프로축구팀 FC서울 감독으로 부임하자 옆에서 그를 보좌했다. 한 방송을 통해 통역관 당시 모습이 공개되며 유창한 통역 실력에 많은 칭찬이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배우 한가인과 박중훈의 통역 담당
하지만 에네스 카야는 사생활 논란이 벌어지자 자신이 내레이션 진행을 맡은 케이블채널 티캐스트 스크린(SCREEN)의 ‘위클리매거진: 영화의 발견’ 측에 하차를 통보했다. ‘비정상회담’ ‘로케이션in아메리카’ 측은 에네스 카야와 연락이 닿은 후 하차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