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014 MAMA 시상식에 깜짝 등장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오후 8시(한국시각)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마마)에 영상 편지를 보냈다.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는 세계인을 한 곳에 묶는 마력을 가졌다.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고 마음을 행복하게 한다”며 “문화융성을 국정 기조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문화가 서로의 마음과 세계인들에게 평화를 가져온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케이팝(K-POP)을 토대로 시작된 ‘MAMA’는 이제 세계 24억 인구가 함께 시청하는 세계인들의 문화 콘텐츠로 발전했다”며 “문화를 통해 창조 산업을 발전시킨 글로벌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며 말을 맺었다.
대통령이 대중음악 시상식에 축하메시지를 보낸 건 이례적인 일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4 마마는 지난해 10월 23일부터 올해 10월 27일까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