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이 박신혜에게 기습 백허그를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 달포(이종석 분)는 자신에게 모진 말을 하다 결국 진심을 고백한 인하(박신혜 분)를 뒤에서 끌어안았다.
이날 인하는 자신에게 “기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말했던 달포가 단독 경쟁에서 실패하자 모진 말을 쏟아냈다. 이에 달포는 “네 말대로 난 기자가 아니었다. 아주 형편없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 사진=피노키오 방송캡처 |
또 인하는 “네가 된통 당하는 모습을 보니까 깨소금 맛이더라. 아주 통쾌하다”고 하면서 딸꾹질을 했다. 피노키오 증후군인 그녀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한다.
인하는 거짓말이 모두 들통 나자 “솔직히 너 걱정했다. 내가 맞고, 네가 틀렸는데 짜증날 정도로 신경이 쓰이더라”라며 “자책하고 있나 상처 많이 받았나, 걱정했다”고 말했다. 진심을 다 고백한 그녀는 그를 등지고 병원으로 들
그런 그녀의 뒷모습을 보던 달포는 인하를 뒤에서 꼭 끌어안았다.
한편, ‘피노키오’는 진실을 좇는 사회부 기자들의 삶과 24시간을 늘 함께하며 전쟁같이 보내는 이들이 그 안에서 서서히 설레는 시간으로 변해가는 풋풋한 청춘을 그린 드라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