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걸그룹 글램 다희가 14번째 반성문을 제출했다.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다희는 지난 4일 반성문을 추가로 냈다. 이와 함께 다희와 모델 이지연 측은 지난 2일 법원에 탄원서도 제출했다.
다희와 이지연은 지난 10월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음담패설 장면이 담긴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구속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두 차례 공판이 진행됐고, 오는 16일 3차 공판이 속개된다. 이날 이병헌과 두 여성의 만남을 주선한 A씨가 증인 신분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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