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샌델 교수,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마이클 샌델 교수 명예 서울시민 소식이 화제다.
5일 오전 마이클 샌델 교수는 서울시청을 찾아 박원순 시장과 '정의행정'에 대해 논의하고 명예시민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샌델 교수는 박 시장과의 면담에 앞서 서울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의, 시장 그리고 좋은 사회'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 마이클 샌델 서울시 명예시민, 사진제공=숭실대 |
박 시장은 서울시 행정에서 '정의'의 철학을 녹여냈던 사례를 샌델 교수가 강의 자료 등으로 참고할 수 있게 'Justice & Citizen' Rights in Seoul'이라는 제목의 영문책자도 전달했다.
특강 후에는 서울시 측은 샌델 교수에게 명예 서울시민증을 지급했다.
박 시장은 "샌델 교수 특강은 공공행정과 정의의 연결고리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의 행정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론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을 만난 샌델 교수는 "빈부격차가 심해지면 빈곤층이 공정하게 대우를 못 받게 될 뿐 아니라 사회적인 응집력과 결속력이 약해진다는 문제가 있다"며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정의, 공공선 등
이에 박 시장은 "정의 행정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론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나는 샌델 교수의 훌륭한 제자"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마이클 샌델 교수 지난 4일 숭실대학교에서 특강을 열며 대학생들과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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