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 마약 중간 공급책 의혹으로 구속 기소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범키(30·권기범)가 마약 사건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10월말 서울동부지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범키를 구속 기소하고 이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10월 초 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범키가 지인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범키를 불러 조사했으며 범키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키는 최근 열렸던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합동 콘서트에도 불참하며 의혹은 증폭됐다.

한편 범키는 2010년 ‘투스윙스(2wingS)’로 데뷔했으며 ‘갖고 놀래’ ‘미친 연애’ 등의 노래를 히트시켜 왔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