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민)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간의 교류를 통해 축구 문화의 다양화를 꾀한다.
11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김영민 대표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 그룹 엑소(EXO) 멤버 시우민과 카이가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노하우 공유와 활성화, 국가대표 A매치 경기와 공연이 결합된 형태의 공동 무대 마련 및 응원가 제작, SNS 채널을 통한 상호 홍보 및 교류, 국내외 공동 사회공헌(CSR)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스포테인먼트 사업이 진행된다.
SM 김영민 대표는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미국의 슈퍼볼 같은 빅 이벤트가 한국에서도 탄생할 수 있도록, 한국의 축구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해 아시아의 이목, 나아가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
대한축구협회는 김영민 대표와 엑소 시우민, 카이에게 대표팀 유니폼을 전달했다. 시우민과 카이, 평소 축구팬으로 유명한 샤이니 민호에게는 대한축구협회 명예사원증도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