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과감 발언 “야한 이유? 스타킹 안 신어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걸그룹 EXID(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가 돌풍을 일으킨 자신들의 곡 ‘위아래’의 안무가 과하지 않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EXID는 11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며 “멤버들 모두 다리가 길다. 그런데 바지가 짧다보니 더욱 야해 보일 수 있어서 바지 안에 쫄바지를 입는다. 여기에 스타킹까지 신으면 너무 낀다. 옷 입을 때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 안무 시안을 받고 ‘생각보다 노골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은근한 섹시함’으로 소화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위아래’ 안무는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안무로 ‘너무 야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직캠 열풍’의 중심에 선 멤버 하니는 “이 퍼포먼스가 과하다고 생각하지 못 했다. 외국에도 이런 안무는 많다”며 “오히려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EXID는 최근 한 행사장에서의 직캠이 화제가 되며 차트 역주행, 음악방송 재출연 등으로 주목받았다. /사진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