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경비원
가수 황보가 ‘경비원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SNS에 게재한 글에 비난이 거세졌기 때문이다.
황보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주민들을 향해 짜증내는 경비원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황보는 “경비 아저씨들에게 잘하고 싶지만 우리 아파트 아저씨들을 보면 그 마음이 뚝 떨어진다. 화를 낼 수 없으니 화가 난다. 그냥 '내가 죄송해요'라고 하는 것이 낫다"며 "힘드시면 일 그만두셨으면 좋겠다. 경비 아저씨 눈치 보는 세상이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경비아저씨 눈치 보는
이에 네티즌은 황보에게 최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감정 노동에 시달리다 분신한 사건과 엮어가며 비난을 했다.
황보는 “적절치 못한 글 죄송합니다”며 해당 글은 삭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황보 경비원 이건 아니지 뭐냐” “황보 경비원 뭐가 문제인지 인식 좀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