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세트장 화재, 여성 스태프 숨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대형 화재가 발생한 종합편성채널 드라마 ‘하녀들’ 세트장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여성 스태프 한 명이 숨졌다.
13일 오후 1시 23분께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위치한 ‘하녀들’ 세트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70여 명의 스태프 및 배우들은 대피했으나 스태프 한 명이 빠져나오지 못해 수색 작업이 이어졌으나, 이 스태프는 세트장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인근 연천보건의료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하녀들’ 측은 화재 수습이 우선이라고 판다, 13일 방송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