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이홍기, 서울 가자는 한보름에 “안 간다”

[MBN스타 안성은 기자] ‘모던파머’ 한보름이 이홍기에 서울행을 제안했다.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 이민기(이홍기 분)는 강윤희(이하늬 분) 문제로 인해 서울에서 경찰서까지 다녀온다.

이로 인해 심기가 불편해진 한유나(한보름 분). 그는 마을로 돌아온 이민기를 따로 불러낸다.

그는 “우리 서울 가자. 그 일도 이제 좀 잠잠해졌고, 답답하다. 너도 여기 있을 이유 없다. 배추 농사도 끝나지 않았냐”고 제안한다.

↑ 사진=모던파머 캡처

그러나 이민기는 이를 듣지 않는다. 그는 “안 끝났다 아직. 무슨 수를 써서든 앨범 꼭 내고싶다. 지금 포기하면 아무것도 없다.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꿈도 없고 희망도 없이 살아갈 거다. 그런데 죽으면 죽었지 그렇게 살기는 싫다. 가려면 혼자 가라. 난 안 간다”고 자신의 뜻을 전한다.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4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