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김태훈, 안방극장 놀라게 한 소름끼치는 살인마 연기 ‘경악’

나쁜녀석들 김태훈, 안방극장 놀라게 한 소름끼치는 반전 ‘경악’

나쁜녀석들 김태훈 진범 고백

‘나쁜녀석들’ 김태훈이 연쇄 살인범인 사실이 밝혀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OCN드라마 ‘나쁜 녀석들’ 11회에서는 남구현(강신일 분) 경찰청장을 살해하는 오재원(김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재원은 남구현을 낚시터로 데려가 그에게 “내 아내를 죽인 조만식을 감옥에 쳐넣고 깨달았다. 왜 이들이 받아야 하는 형벌은 피해자 가족이 받고 있는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들은 범죄와 격리가 됐을 뿐 범죄에 대한 형벌은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나쁜녀석들 김태훈

이어 그는 “조만식의 웃는 얼굴을 보고 비로소 그걸 깨달았고, 그에 직접 벌을 주기로 했다. 그래서 내가 그의 아내를 죽였다”고 고백해 남구현을 놀라게 했다.

오재원은 연쇄 살인 사건 피해자의 가족들을 끌어들여 자신만의 형벌을 집행하기 시작했고, 그 죄를 이정문(박해진 분)에게 덮어 씌웠던 것.

오재원은 이에 멈추지 않고 오구탁(김상중 분)의 딸을 비롯한 특별수사대 팀원들의 소중한 사람들을 해치는 악행을 저질렀다.

그는 “특별수사대, 청장님 없으면 많이 위험해질 텐데 어쩌냐”고 비아냥댔고, 남구현은 “왜 그걸 내게 말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오재원은 “이유라도 알고 죽으라고”라는 말을 남기며 그의 배에 칼을 꽂았다. 결국 남구현은 오재원의 손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10월4일부터 방송을 시작해 3일 11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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