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49재, 팬들과 유족들 참여…마왕의 마지막 길 추모
故신해철 49재, 유족들도 참여
故신해철의 49재에 팬들도 함께 한다.
지난달 23일 신해철의 유가족은 12월14일 오후 경기 안성 유토피아에서 진행되는 고인의 49재를 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팬들도 함께 자리에 참석해 그의 마지막 길을 추모했다.
이번 49재 추모식은 고인의 팬클럽 철기군이 주축이 돼 마련했으며, 유족들도 참석했다.
↑ 故신해철 49재 |
팬들은 또 ’신해철님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팬이었음에 행복했습니다,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약속, 헌신, 운명, 영원 그리고 해철, 이 낱말들을 난 아직도 믿습니다. 영원히’ ’사랑했고, 사랑하고 있고, 늘 어떤 형태로든 사랑할 것’이란 내용의 플래카드들을 추모식 현장 주변에 미리 준비하는 정성도 보였다.
한편 1968년생인 고 신해철은 서강대학교 철학과 재학 시절이던 지난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밴드 무한궤도로 참가,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다음해 신해철은 정석원까지 합류하며 6인조가 된 무한궤도로 첫 앨범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를 발표, 활발히 활동했다.
이후에는 솔로 가수로 나서며 음악적인 역량을 과시했고 특히 1991년 발매된 2집 ’마이셀프(Myself)’를 통해서는 본격적으로 확고한 음악 스타일을 구축했다.
이후 고인은 1992년 록밴드 넥스트
이 밖에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나왔었다.
특히 공인으로서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고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것은 물론 묵직한 음악으로 후배 가수들의 귀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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