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티 바이브’는 지난 3월 지드래곤과 씨엘이 피처링 했던 스크릴렉스의 곡이다. 그의 앨범 ‘리세스(RECESS)’에 수록돼 바운스 넘치는 비트와 두 사람의 강렬합 랩으로 호평받았던 곡이다.
스크릴렉스는 하위 음악 장르였던 덥스텝 열풍을 몰고 온 장본인이다. 그는 2년 연속 그래미어워즈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DJ이기도 하다.
‘더티 바이브’가 실린 ‘리세스’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랭크되며 지드래곤과 씨엘을 미국 팝 시장에서 알리는 데 일조했다.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스타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지드래곤과 씨엘이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또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사다.
지드래곤과 씨엘은 그 동안 유명 해외 뮤지션들과 꾸준히 콜라보레이션(협업) 작업을 하며 세계 음악 시장 문을 두드려왔다.
지드래곤은 정규 솔로 2집 ‘쿠데타(COUP D’ETAT)’에서 디플로(Diplo), 바우어(Baauer), 미시 엘리엇(Missy Elliott)등 유명 해외 뮤지션들과 함께 했다. 씨엘은 투애니원(2NE1) 멤버로서 미국 래퍼 윌 아이엠과 교류해 왔다.
‘더티 바이브’ 뮤직비디오는 한국 시간으로 16일 새벽 2시 레드불 홈페이지를 통해 48시간 동안 공개된 뒤 유튜브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fact@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