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영화 ‘거인’이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선정됐다.
15일 배급사 필라멘트픽쳐스에 따르면 ‘거인’은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주최한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극영화 부문에 뽑혔다.
배급사는 “‘거인’은 지난 가을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시민평론가상’과 ‘올해의 배우상’ 2연패를 기록했다”며 “오는 18일 부산 센텀지구 시청자미디어센터 열리는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시상식에서 다시 한 번 작품성을 인정받을 것”이라 전했다.
↑ 사진=거인 포스터 |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은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매 분기별로 선정한 11편의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가운데에서 주제 및 완성도, 재미와 감동, 교육적, 예술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부문별 1편씩 선정하는 심사”라 설명했다.
이어 “‘거인’은 극복되지 않은 현실에 고통 받는 소년의 이야기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가족과 사회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영화”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거인’은 절망을 먹고 거인처럼 자란 영재(최우식 분)가 전하는 차마 버릴 수 없는 가족, 몹시 아팠던 청춘의 이야기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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