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아즈버스가 신인 뮤지션 육성 지원 프로젝트(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인 2014 ‘K-루키즈’에서 최고의 팀에 등극했다.
2014 ‘K-루키즈’로 선정된 18그램(18gram), 러브엑스테레오(LoveXStereo), 루디스텔로(LudiSTELO), 아즈버스(A'Zbus), 신현희와김루트, 크랜필드(Cranfield) 등 총 6팀은 지난 13일 열린 2014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에서 경쟁을 펼쳤다.
대상을 받은 아즈버스는 강태근(드럼), 우주(보컬 & 기타), 우석제(베이스)로 이루어진 3인조 혼성 록밴드다. 이들은 자신들의 대표곡 ‘페임(fame)’ ‘몬스터(monster)’를 불러 2천여 명의 관객을 사로잡았다.
아즈버스는 “팀원들끼리 3등이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을 정도로 우승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예상치도 못한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 없이 음악 활동하는 게 힘들었는데 K-루키즈에 선정돼 많은 힘이 됐다”고 감격했다.
2위(최우수상)는 얼터너티브 록과 펑크 록을 기반으로 한 러브엑스테레오가, 3위(우수상)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일렉트로닉 음악을 하는 루디스텔로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경연에는 홍대를 대표하는 선배 뮤지션들의 축하무대도 꾸며졌다.
마지막 축하 무대에 오른 노리플라이는 “모두 실력이 좋아서 만약 우리가 K-루키즈에 나왔다면 떨어졌을지도 모르겠다. 여섯
이 외에도 언니네이발관, 술탄 오브 더 디스코, 글렌체크, 웁스나이스가 축하 무대에 올라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2012년 시작된 ‘K-루키즈’는 그동안 전기뱀장어(2012), 스몰오(2012), 홀로그램 필름(2012), 웁스나이스(2013), 사우스카니발(2013) 등 실력파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