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젝스키스 출신 가수 장수원이 tvN 새 예능프로그램 ‘눈치왕’에서 연기에 대한 깜짝 고백을 했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눈치왕’에서 장수원은 ‘눈물 빨리 흘리기’ 미션을 받고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최근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장수원에게 MC 김준호를 비롯한 ‘눈치왕’ 출연진은 큰 기대를 걸었다.
눈물 짜내기 도구로 유용한 깐 양파를 앞에 두고 진행된 미션에서 장수원은 미간까지 찡그려가며 감정을 잡았지만, 기대와 달리 눈물은 쉽게 흐르지 않았다.
↑ 사진제공=CJ E&M |
“괜찮아요?”로 대표되는 ‘로봇 연기’ 전매특허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장수원은 지난 7일 진행된 ‘눈치왕’ 첫 녹화에서 초반 조용히 게임 진행방식과 참가자들의 분위기를 살피다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대활약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오는 20일 오후 10시10분 첫 방송되는 ‘눈치왕’은 ‘더 지니어스’ 스핀오프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아서 중간만 가는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하는 ‘덜 지니어스’한 게임으로 꾸며진다.
우유 적당히 마시기, 눈 가리고 중간만 달리기, 어려운 요가 자세 적당히 버티기 등 머리를 굴릴 필요 없이 육신과 힘, 눈치만으로 승부하는 게임들로 웃음을 자극할 전망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