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가수 에일리와 걸그룹 에프엑스의 엠버가 MBC뮤직 ‘어느 멋진 날’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
16일 MBC뮤직은 “가요계 절친으로 유명한 에일리와 엠버가 비원에이포(B1A4)에 이어 ‘어느 멋진 날’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두 사람의 특별한 휴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제주도에서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던 에일리와 엠버는, 에일리의 1위 공약을 엠버가 대신 해주는 등 종종 친분을 과시해 왔다.
‘어느 멋진 날’은 스타들이 직접 여행계획을 세워서 떠나는 셀프 여행 리얼리티로, 샤이니를 시작으로 에프엑스와 비원에이포가 출연해 자신들만의 여행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에일리와 엠버의 어느 멋진 날’은 멤버간의 여행이 아닌 연예계 절친간의 여행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에서 온 에일리와 엠버에게 제주도는 늘 낯선 일터로만 느껴졌던 곳이었기 때문에 여행지로써의 제주도는 늘 동경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두 사람은 제주도에 대해 아는 정보라고는 한라봉과 흑돼지가 유명하다는 정도였기 때문에 여행계획을 짜면서 제주도에 대해 찾아보며 수학여행을 앞둔 학생들처럼 감탄의 연속이었다고.
‘어느 멋진 날’의 제작진은 “바쁜 스케줄로 오랜만에 만나는 에일리와 엠버는 지칠 줄 모르는 댄스타임부터 깜짝 심야 입수까지 촬영 내내 엄청난 에너지로 제주도를 누비고 다녀 모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일리와 엠버의 어느 멋진 날’은 오는 30일 오후 12시부터 MBC뮤직 채널을 통해 6편 전편 연속방송 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