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장광·이경영, 배우이자 감독 하정우 극찬하며 ‘화기애애’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김성균과 장광, 이경영이 배우이자 영화감독 하정우에 대해 칭찬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허삼관’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하정우 감독을 비롯해, 장광, 이경영, 전혜진, 하지원, 정만식, 김성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원작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꼭 함께 하고 싶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밝힌 김성균은 “하정우가 감독이기이전에 배우라서 그런지 현장에서 배우의 마음을 잘 표현해줬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 사진=곽혜미 기자

이에 함께 나온 장광 역시 “하정우가 나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존경심이 우러나올 정도로 감독과 배우를 오가는 역량이 나오더라. 또 배우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해준다. 가장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줬다. 작은 존경심이 나오더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경영도 고개를 끄덕이며 “하정우가 세상을 바라보는 현재의 시선으로 계속 감독으로 활동했으면 좋겠다. 영화 속 배경이 되는 시대를 경험해보지 않은 하정우가 작품을 위한 공부를 하고, 작품이 끝나고 ‘새롭게 세상을 보고 새롭게 깨달았다’고 말하니까 좋다. 하정우 감독이 따뜻하니 영화가 따뜻하게 나온 것 같다”고 시종일관 칭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허삼관’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천하태평, 뒤끝작렬, 버럭성질 허삼관(하정우 분)이 절세미녀 아내(하지원 분)와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다룬 코믹휴먼드라마다. 오는 2015년 1월15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