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 대한 엔딩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미생’은 17일 마지막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마지막 촬영 장소는 인천국제공항이며, 이 장면이 마지막 장면은 아니지만 출연진들은 인천국제공항 신을 마지막으로 최종 촬영을 마치게 된다.
제작진은 마지막 2회분 방영을 앞두고 결말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으며, 출연진과 스태프들에도 함구령이 내려졌다고 알려졌다.
↑ 사진=미생 공식 홈페이지 |
현재 방영 중인 ‘미생’의 배경은 2012년이며, 장그래가 요르단의 한복판을 질주하던 첫 장면은 2014년이다. 이는 마지막 엔딩에 따라, 장그래와 영업3팀이 요르단으로 향한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어 원작에도 비중 있게 다뤄진 요르단 사업이 다시금 등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미생’의 엔딩에 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태. 이에 오는 20일 방영되는 ‘미생’이 어떤 형식으로 그려질지, 과연 시즌2의 가능성은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오는 20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미생’은 주인공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바둑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겪는 이야기다. ‘을의 고군분투’라는 점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케이블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8%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방영 내내 큰 사랑을 받았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