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이상형? 굳이 꼽자면 목숨 걸고 사랑했던 임지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배우 송승헌이 임지연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송승헌은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4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날 MC 김혜수는 송승헌에게 “‘인간중독'에서 호흡을 맞춘 조여정 임지연 중 개인적인 이상형에 조금 더 가까운 사람은 누구냐”고 질문했다.
이에 송승헌은 “둘 다 오셔가지고. 굳이 한 명을 이 자리에서 꼽자면 그래도 제가 목숨 걸고 사랑했었던 임지연 씨를 꼽겠다. 여정아 미안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혜수가 “미래에 함께 호흡을 맞추고픈 여배우는 누구냐” 또 한 번 묻자, 송승헌은 “김혜수 선배님이다”고 재치있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지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지연, 좋겠다” “임지연, 송승헌이랑 호흡이 잘 맞았나봐” “임지연, 조여정이 섭섭하겠다” “임지연, 신인상을 양보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