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박중민 예능국장이 ‘1박2일’ 시즌3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 국장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박2일’ 시즌3의 성공은 기적 같은 일”이라고 평했다.
그는 “캐스팅 불발 등 참 많은 일이 있었다”면서 “첫 촬영 전날에야 라인업이 완성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솔직히 ‘접어야하지 않나’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안개 속에서 새 시즌이 시작됐고 지금에 이르렀다”며 “제작진과 출연진이 똘똘 뭉친 결과, 1년 만에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기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1박2일’ 시즌3은 김주혁, 김준호,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 차태현을 멤버로 지난해 12월 1일 출범 했다. 안팎의 논란과 초반 부진을 딛고 현재 일요 예능 1위 강좌를 고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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