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아이유가 올해의 가수로 꼽혔다.
18일 한국갤럽은 “지난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59세 남녀 2,774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활동한 가수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세 명까지 물은 결과, 아이유가 12.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당시 15세 소녀답지 않은 가창력과 기타 반주, 독특한 음색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잔소리’ ‘좋은 날’ ‘너랑 나’ ‘분홍신’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를 휩쓸며 한층 성장했다.
2위는 소녀시대가 12.4%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3위는 씨스타(10.8%)가 차지했다. 엑소는 9.4%로 작년에 이어 4위에 올랐으며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선희(8.4%)가 ‘올해의 가수’ 5위를 차지했다.
6위는 걸스데이(7.9%), 7위는 이승철(7.8%), 8위는 조용필(7.2%), 9위는 비스트(5.5%), 10위는 장윤정(5.2%)이 차지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