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탈북 소녀 미향이의 사연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18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탈북 소녀 미향이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선 북한과 중국의 국경을 넘은 9살 소녀 미향이의 탈북 여정을 카메라로 담아냈다.
↑ 사진=리얼스토리 눈 방송캡처 |
보름여간 버스와 기차 그리고 도보를 이용해야 하는 험난한 탈북 여정에 미향이는 힘들어 했고 특히 언제 닥칠 줄 모르는 검문에 미향이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미향이는 힘든 여정 끝에 한국 대사관에 도착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온 미향이의 후원인은 대사관에 미향이만 두고 떠나야했고 한 달 뒤 만남을 기약했다.
힘든 이동 중에도 눈물을 보이지 않았던 미향이는 후원인과의 이별에 닭똥같은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