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청룡 영화제 파격 드레스의 주인공 배우 노수람이 초청 여부와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다.
노수람은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허리와 골반이 그대로 노출되는 파격 드레스를 선보였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서 등과 허리, 골반 등이 그대로 드러난 블랙 계열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노수람은 등장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훤히 비치는 시스루 의상 속에 속옷 끈이 노출됐다.
청룡사무국은 18일 “노수람은 청룡영화상 초대 배우 리스트에 없었다”며 “주최측에서 초대하는 행사에 방송 지인을 통해 초대를 받았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밝혔다.
이에 노수람의 소속사 배드보스컴퍼니는 “노수람은 레드카펫을 밟고 시상식 장 안에 들어가 영화상을 관람했다. 시상식장 안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기사는 와전됐다”고 밝혔다.
청룡영화제 초청 여부에 대해서는 “실제로 당사와 청룡영화제 측과 접촉한 바는 없다”라며 “방송 업계 지인으로부터 초청을 받게 됐고 영화제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신인 배우가 초대 받지 않은 영화제를 위해 오랜 시간 드레스를 제작하고 레드카펫에 포즈를 취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가
한편 2011년 미스그린코리아 진 출신인 노수람은 2007년과 2008년 프로야구걸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 ‘미스터백’에 출연했고, 올해 개봉한 영화 ‘환상’으로 지난달 열린 2014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