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량'/사진=KBS |
'박기량'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치어리더 박기량이 EXID의 '위아래' 댄스를 선보여 화제입니다.
18일 저녁 11시 15분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박기량을 포함해 조여정, 클라라, 장수원, 지석진이 게스트로 나오며 여러 입담과 에피소드를 털어놓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기량은 신인 걸그룹 EXID의 '위아래' 댄스를 파워풀하게 선보였습니다.
특히 그는 176cm의 큰 키를 이용하여 팔다리를 쭉쭉 뻗으며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장수원은 함박웃음으로 박기량의 댄스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MC 김신영은 "장수원씨가 박기량씨 춤출 때 정말 좋아하더라. 볼에 바람 불어놓고 희열을 느끼더라"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날 박기량은 상식 이하의 팬들도 존재하냐는 질문에 고3 때의 일을 털어놔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한 관객이 "아무런 말도 없이 다리 사이로 얼굴을 쑤욱 들이밀
이어 "내게 목마를 시도했던 것이었다는데, 당시엔 정말 놀랐고 너무 어려서 아무 말도 못한 채 숨이 몇 초나 멎었었다"고 말했습니다.
박기량은 "다리를 확 뗐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면서 "행사를 접고 바로 부산으로 내려갔다. 큰 상처로 남아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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