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볼, YMC엔터 전속계약 후 깜짝 신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밴드 슈가볼(고창인·이혜진)이 YM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첫 디지털 싱글 '나한테 집중해'를 19일 발표했다.
'나한테 집중해'는 연인에게 다른 그 무엇보다 '사랑'을 원하고 있는 마음을 그린 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빛나는 상대방에 비해 다소 작아 보이는 내 모습을 더 아끼고 사랑해 달라는 투정이 담겼다. 뮤직비디오는 특별히 미국 LA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돼 더욱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슈가볼은 2007년 미니앨범 '오늘밤'으로 데뷔했다. 올해 초 보컬·작사·작곡에 고창인, 건반과 작곡에 이혜진 혼성 2인조로 멤버를 재편했다. 최근 tvN 드라마 '아홉수 소년' OST 타이틀곡 '이렇게 한 걸음씩'을 발표하며 시나브로 인기를 끌다가 휘성, 에일리, 배치기 등이 소속된 YM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 YMC엔터테인먼트에서 인디밴드를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슈가볼은 오는 24일 사운드베리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부산 동아대,  28일 서울 마포 아트센터에서 단독 공연 문라이트( Moonlight)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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