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이 “연말 ‘가요대전’ 시상식이 나눠주기식이라는 말을 듣지 않게 공정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요대전’을 공동연출하는 최소형 SBS PD는 19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가온차트를 기본으로 음원과 음반 판매, 유투브 조회수 등을 기본으로 시상이 이어질 것”이라며 “최대한 객관적인 지표를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총괄을 맡은 이창태 예능국장은 이어 “팬층이 두꺼운 가수에게 표가 몰려 치우친 시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가요대전’에서 시청자 투표는 안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매년 개별로 진행되던 연말 시상식 ‘가요대전’, ‘연예대상’, ‘연기대상’은 올해 SBS AWARDS FESTIVAL (이하 SAF)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축제로 탈바꿈한다. 20일부터 31일까지 총 12일간 삼성동 COEX C홀에서 개최된다.
C홀은 STAGE와 SBS 예능 부스, 드라마 부스, 교양 부스, 라이도 부스, 방송 체험부스, 그 외 다양한 부스들로 구성됐다. SBS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라디오 프로그램의 콘텐츠를 시청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다. STAGE에서는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 웃찾사, 슈퍼모델 패션쇼가 준비됐고, 프로그램 무대인사 및 블락비-빅스-티아라-EXID, 산이, 하하&스컬, 알리, 허각 등 총 70여 팀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시상식은 21일(가요대전), 30일(연예대상), 31일(연기대상)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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