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가요대전’이 아이돌 잔치라는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한 다양화를 시도한다.
‘가요대전’ 최소형 PD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 2014 SAF(SBS Awards Festival)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돌 판이라는 비난이 많은데 다양성을 모색하기 위한 어떤 방법이 마련됐는가”라는 질문에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해외 뮤지션 무대 등 여러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대답했다.
최 PD는 “아이돌 가수의 활약이 눈에 띈 만큼 메인 무대의 대다수를 장식하는 건 부인할 수 없다”고 입을 연 뒤 “‘가요대전’ 슈퍼파이브 무대 가운데 레전드 스테이지가 있다. 올해 god, 서태지 등 많은 기성 가수가 컴백했는데 이들과 아이돌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프 버넷을 초대한 배경에 대해서도 “시상식이 크리스마스 전이라 페스티벌 분위기를 살리고 싶었다. 그 중에서도 제프 버넷이 해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차트에서도 활발한 활약을 벌였기에 섭외했다”고 말했다.
↑ 사진 제공=SBS |
한편 SBS는 모든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놓은 대형 페스티벌 SAF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서는 시청자들이 직접 각 프로그램 부스를 방문해 제작과정을 관람할 수 있고, 스타와의 만남, 무대인사, 팬 사인회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려진다.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