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그룹 스윗소로우가 무려 427점이라는 놀라운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윗소로우는 20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양희은 편에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로 427점을 얻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한편, 앞서 ‘행복한 나라’로 422점을 받은 강타와 이지훈을 제치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스윗소로우는 이날 아무런 연주 없이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특유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하모니로 노래의 애절함을 그대로 살려냈고, 관객이 숨도 못 쉬게 할 만큼 무대를 꽉 채웠다. 네 사람의 호흡은 그 어떤 오케스트라보다도 웅장한 맛을 살려 보는 이를 감동케 했다.
무대를 지켜본 동준은 “한 사람 한 사람 목소리가 모여 39명의 오케스트라를 대신하는 것 같았다. 정말 대단한다”고 칭찬했고, JK 김동욱도 “대한민국에서 저런 아카펠라는 스윗소로우만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
한편 ‘불후의 명곡’에는 강타, 이지훈, 손호영, JK김동욱, 제국의 아이들 동준, 박수진, 홍경민 등이 출연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