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채영과 함께 시상자로 등장 “K팝 전도사다” [SBS 가요대전]

[MBN스타 안성은 기자] SBS 가요대전 류현진이 시상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SBS 가요대전-슈퍼5(이하 가요대전)이 진행됐다.

이날 류현진과 한채영이 함께 무대에 등장했다. 다정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음원상과 앨범상을 시상하기 위해 함께한 것이었다.

“가요대전에서 류현진을 만나 영광”이라는 한채영에 류현진은 “이런 무대가 처음이라 굉장히 떨린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료들에게 K팝을 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으악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가요대전’에서는 2006년을 끝으로 폐지됐던 시상식이 8년 만에 부활한다. SBS 측은 공정한 수상을 위해 객관적인 지표를 중심으로 시상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후배 가수들과 마지막 무대를 꾸미는 서태지와 태양과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 제프 베넷 등 볼거리도 화려하다.

수상 부문은 신인상, 남녀가수상, 남녀그룹상, 글로벌 스타상, 베스트밴드상, 음원상, 앨범상, TOP10상 등 총 10개 부문이다. 투피엠(2PM) 닉쿤, 위너 송민호, 인피니트 엘, 비원에이포(B1A4) 바로, 씨엔블루 정용화로 이뤄진 럭키보이즈와 배우 송지효가 MC를 맡았다.

사진=2014SBS가요대전 캡처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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