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의 정규 2집 ‘크러쉬(CRUSH)’가 K팝 앨범 최초로 미국 빌보드 연말결산 ‘월드앨범차트’에 올랐다.
빌보드는 22일 “2NE1의 ‘크러쉬’가 K팝으로는 처음으로 월드 앨범 결산 차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어 “2NE1은 올해 몇몇 차트 기록을 깨며 혁신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2NE1의 ‘크러쉬’는 빌보드 월드 앨범 결산 차트에서 11위를 기록했다. 이 차트가 처음 소개된 1995년 이후K-POP 최초”라고 밝혔다.
빌보드는 또 “2NE1의 국제적인 브랜드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 보인다. 2NE1의 리더 씨엘은 프로듀서이자 기획자인 스쿠터 브라운과 함께 미국 데뷔에 공을 들이고 있다”
2NE1은 앞서 ‘크러쉬’ 앨범이 발매 첫 주 ‘빌보드 200’에 61위로 진입, K-POP 앨범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 빌보드 선정 ‘2014 No.1 K-POP 앨범’과 롤링스톤이 선정한 ‘2014 최고의 팝 앨범’에도 선정됐다. 퓨즈TV 선정 ‘2014 최고의 앨범 40’에도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