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임원희가 지난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임원희 소속사 에이리스트 관계자는 24일 MBN스타에 “임원희와 아내 A씨가 지난해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원만히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임원희가 굉장히 조심스러워 한다. 행여 A씨에게도 피해가 갈까 봐 미안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곧 개봉하는 영화 ‘쓰리 썸머 나잇’ 홍보 활동 외엔 아직 다른 활동을 계획하고 있진 않다”고 덧붙였다.
임원희는 지난 2011년 2월 10살 연하의 A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1년 여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에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별거를 시작해 결국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 사진=MBN스타 DB |
임원희는 류승완 감독의 단편 영화 ‘다찌마와리’(2000)에서 어설프고 엉뚱한 액션을 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배우다. 이후 영화 ‘쓰리, 몬스터’(2004) ‘주먹이 운다’(2005) ‘식객’(2007) ‘퀴즈왕’(2010)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현재 영화 ‘성난 변호사’(가제)를 촬영하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