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MBC ‘헬로 이방인’ 시청률이 1%대로 곤두박질쳤다. 평일 심야 예능프로그램들이 최근 높은 시청률을 거두지 못한다고는 하나 충격적인 결과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5일 오후 방송된 ‘헬로 이방인’은 시청률 1.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방송분(2.7%)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같은 시간대 꼴찌의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테마 토크 여행을 주제로 부산나들이에 나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줄리엔 강, 강남, 후지이 미나, 레이 등은 부산 여행에 설레는 감정을 감추지 못해 재미를 선사했다.
‘헬로 이방인’은 외국인 출연자 열풍에 동참한 프로그램으로 젊은 외국인들이 게스트 하우스로 초대해 1박 2일 함께 생활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상파3사 같은 시간대 방송한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7.9%를, KBS2 ‘해피투게더’는 6.5%를 각각 나타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